해외여행, 맘가는대로 글을 써보자

...(1부에서 이어집니다)... 2023년 2월 7일 날씨 좋다 기온은 최고 22/최저 7도 정도(정확지 않음) 레이크사이드 숙소에서 오스캠프까지 가는 길 까레에서 오스캠 까지는 약 한 시간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거리이다. 택시에서 내린 시간이 오후 12시 51분이었다. 기사님께 2천 루피를 드리고 내렸다. 기사님이 손수 포스트잇에 적은 전화번호를 건넨다. 손님들에게 하나씩 나눠 주시나 보다. Kande 까레에서 택시나 버스를 내리면 오스트레일리안 캠프로 가는 표지판이 있다. 초입에서 약 6~70미터 정도를 가면 까레 인 게스트하우스가 보인다. 4, 5분 정도 걸어갔다. 기력이 많이 빠진 상태라 천천히 쉬엄쉬엄 걷고 있다. 13시 11분 고도 1729m. 까레에서 출발한 지 20분 정도가 지났다. 도로..

2023년 2월 22일 11시 15분 기록 오늘 날씨: 최대 25도/최저 13도, 약간 구름, 현재기온 22도, 습도 51% 예보에 의하면 오후에 비가 올 수 있다. 페와호 레이크사이드에서 오스캠프 올라간 날은 2023년 02월 초순. 며칠 전이다. 탈이 난 채로 페와호 레이크사이드에서 며칠을 보냈다. 오스캠프(오스트레일리안 캠프. 오스캠프 또는 오캠이라고 적는다) 숙소에 오늘 간다 내일 간다 여러 번에 걸쳐서 얘기한 터였다.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계속 미룰 수는 없다. 버스로 갈 요량이었다. 배탈이 다 낫지 않은 상태로 올라가다가는 무슨 흉한 꼴이 생길지 모른다. 숙소에 택시를 부탁했다. 까레(Kande 버스 스톱)까지 2500루피에 가겠냐 한다. 아니 2000루피요. 이미 오캠에 택시요금을 문의..

2023년 02월 13일 오전 날씨 좋음(기록은 13일 이후) 병원 좌표: 28.212180,83.957459 (좌표를 복사하여 구글지도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델리에서부터 음식이 상했는지 배탈이 났다. 계속 설사를 한다. 카트만두에 와서도 나아지는 기색이 없더니 포카라에서까지 말썽이다. 지인들에게 소문을 냈더니 근처에 병원이 있다고 찾아 가보라 한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Global Health Care이다. 접수대에는 간호사? 가 앉아있다. 대충 얼마 전에 먹은 음식 때문에 며칠간 배탈 복통에 설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제 아침에 약국에서 약을 사 먹었지만 차도가 없다고 했다. 대뜸 여행자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부터 묻는다. 그렇다 하니 진료비로 60달러를 청구할 것이라 하며 진료실로 들어가란다. 젊은..

2023년 2월 09일 날씨 좋다. 포카라에 도착하여 며칠후에 기록. (휴대폰으로 90퍼센트쯤 작성하다 글을 홀랑 날렸다. ㅎㅈ하겠다-혼자 말) 카트만두 보드나트 근처에서 며칠 지냈다. 공기가 너무 안 좋다. 방안에 있을 때는 모르지만 밖에만 나오면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매연에 저절로 숨이 멎는다. 안 되겠다. 공기 좋다는 포카라로 가보자. 새벽에 나섰다. 기왕 근처로 온 것 보드나트탑을 돌다가 갈 요량이다. 보드나트탑으로 오니 이미 많은 티베트인 네팔인 더러 외국인도 있다. 5시 조금 넘은 깜깜한 새벽에. 캐리어는 어떡하지. 친구가 걱정 말란다. 근처 식당에 맡겼다. 차 한 잔 하고 돌까 하는 지인의 물음에 '돌다가' 하고 답한다. 한참을 돌았을까 옆에서 아침 차 마시러 가잔다. 시계를 보니 6시 1..

2023년 2월 6일 19시 30분 날씨 좋다. 현재기온 19도 주소: Lalupate Marg 6, Street no: 17, Pokhara 44601 좌표: 28.212060,83.959907 연락처: +977 061464987, +977 9851245399 이틀 전 도착하여 대충 들어간 곳이 근처 Celesty Inn이다. 카트만두에서 포카라에 들어올 때 버스 안에서 급하게 구글지도를 통하여 대충 예약 하였다. 예약을 못하고 캐리어 끌고 돌아다녀야 하나 하는 생각에. 근처 다른 곳에 비하여 조금 저렴한듯하나 방의 침구가 조금 덜 깨끗하고 집기들은 낡았다. 포카라 시내 레이크사이드에서 하루만 머물고자 하였다. 델리에서부터 식중독으로 탈이 난 탓에 움직일 수가 없다. 이틀 머무는 동안 밤마다 소란하다...

2023년 2월 6일 14:11분 21도 날씨 맑음 위치 포카라 레이크사이드 인근 좌표 28.212804,83.958568 구글지도에는 무슨 식당이라 나온다 아마도 폐업하고 이 가게가 들어선듯 델리 공항 근처 식당에서 먹었던 음식으로 며칠째 설사 중이다. 카트만두에서 3,4일 이후 이곳 포카라로 와서도 멈추지 않는다. 음식관리를 소홀히 해서이긴 하다. 오랜 떠돌이 생활에도 문제없이(첫 달만 빼고) 지내왔는데 설마 했다. 기어이 기운이 슬슬 빠지고 있다. 누군가 남겨준 누룽지로 몇 번은 식사를 챙겼지만 기운이 날리 없다. 밤낮 소란스럽던 숙소(Celesty inn에서 The North Face Inn으로)를 방금 옮기고나서 안 되겠다 싶어 점심이라도 챙겨 먹어보자고 나섰다. 어제 지나가다 한국인들이 앉아있..